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장기현장실습제(IPP)형 일학습병행제 시범대학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과기대는 고용노동부로부터 향후 5년간 매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학 전 계열, 경영학 계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현장실습제를 운영한다.
장기현장실습제는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4~10개월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산학협력 훈련제도이다.
서울과기대는 2012년 총장직속 부속기관인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설치해 장기인턴십프로그램과 단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바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장기인턴십프로그램을 통해 약 200여명의 인턴십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1학기 현재 62명의 학생을 기업현장에 파견했다.
박창용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향후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통한 유망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해 학생과 기업의 윈-윈(win-win)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