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아픈 오연서를 찾아가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6일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23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소(장혁)는 아픈 신율(오연서)을 찾아갔다. 이에 신율은 문을 걸어잠그고 “개봉이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왕소가 “내 부단주라도 봐야겠다”라고 하자, 신율은 “제발 그냥 가십시오, 전하”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왕소는 “네가 왜 이러는 것인지 다 안다 이놈아. 네 아픈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그런 것 아니냐. 이 형님을 아직도 모르는 것이냐. 네가 어떤 모습을 하든 내 눈에는 말이다. 아주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내 사랑이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네 모습을 보고 실망할거라 두려워 하지 말거라. 문 앞에 서 있지만 네 모습이 다 보이는구나. 내 손길이 그리워서 품에 엉겨 사랑을 느끼고 싶어 하는 모습이 내 눈에 선하다. 네 눈물을 닦아주고, 너를 꽉 안아주고 싶구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왕소는 “개봉아. 이 문을 열면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이 형님이 서 있다. 너를 보지 못 하는 동안 매일 같이 부서지고 부서졌다. 어여 문을 열거라 개봉아. 어여 이 문을 열거라”라고 신율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