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자원국조 연장·공무원연금 어쩌나…오후 협상 재개

입력 2015-04-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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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7일 활동 종료하는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의 기간 연장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었으나 증인채택 등에 대한 기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새누리당은 자원외교 국정조사 기간 연장 조건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의 세부 의사일정을 확정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여야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을 포함한 전 정부 핵심 인물에 대한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규백 수석부대표는 “자원외교 국정조사 기간 연장에 대해 합의가 안돼 오후에 다시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가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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