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아이돌로 유명세를 누린 오현민이 1대100에 출연해 화제다
오현민은 7일 KBS2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오현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봄꽃 중 하나인 '개나리'를 영어로 묻는 질문을 받았다.
방송이 나간 이후 포털사이트에는 '오현민'과 이라는 검색어와 함께 '개나리' '개나리 영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오현민은 "800대1의 경쟁률로 프로그램 오디션을 통과했다"며 "프로그램 지원자 중 유일한 필기 만점자"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카이스트 재학생인 오현민에게 공부를 잘하는 비결에 대해 물었다.
오현민은 "바둑을 두면 좋다. 바둑을 두면 사람이 논리적이고 체계적이 된다. 바둑은 인과관계가 뚜렷해야 하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에 조우종은 "지금 시작해도 되냐"고 물었고 오현민은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현민은 과학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카이스트 수리학과에 재학중인 수재로 tvN '더지니어스:블랙가넷'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