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기부약정 체결식’에서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과 우현희 부회장(가운데)이 건국대 김경희 이사장(왼쪽), 송희영 총장(오른쪽)과 기부 약정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건국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더클래식500에서 열린 인재양성과 대학교육발전을 위한 ‘호반건설-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기부약정 체결식’에서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과 건국대 김경희 이사장, 송희영 총장이 기부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기부에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해 9월 호반장학재단을 통해 건국대에 장학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건국대 건축, 토목, 부동산학과 장학생, 가계곤란 장학생, 대학원 연구지원 장학생 등 156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1999년 호반장학재단을 설립해 건국대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학생들에게 총 100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최근 5년간 380억여 원을 들여 나눔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은 “호반건설이 추구하는 윤리경영과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실천하는 리더'를 배출하는 데 튼튼한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희영 총장은 “오늘 기부식은 건국대학교와 호반건설이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요구되는 나눔의 가치와 국가 백년지대계라 일컬어지는 내실 있는 교육의 실천을 위하여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