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이어 정부의 공무원연금법 처리에 맞선 총파업을 의결했다.
공노총은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총파업 안건을 가결했다.
참석 대의원의 84.0%가 총파업에 찬성했다.
총파업안은 전국 조합원 총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공노총은 정부가 재정으로 부담해야 할 공무원연금 지급금 약 14조원을 기금에서 지출, 기회비용까지 35조원 가까운 기금 손실을 입혔다며 지난달 공무원의 재산권 보장을 위해 헌법소원심판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