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8일 오후2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성완종 전 회장의 오전 5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을 빠져나갔다. 이후 큰 아들이 자택에서 성완종 전 회장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해 오전 8시6분께 청담파출소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받은 후 통신 추적 결과 종로 평창동에서 성완종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것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성완종 전 회장이 평창파출소 뒷산을 올라가는 모습을 포착한 CCTV를 확보하고 현장에 500여명을 투입해 행방을 추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