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사진>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이 15일부터 1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제28차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ICSA는미국ㆍ일본 등 17개국 19개 증권업 기관으로 구성된 단체로, 1989년 창립 이래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992년 3월에 정회원으로 가입,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황 회장은 ICSA 신흥시장위원회(Emerging Markets Committee) 위원장 으로서, 이 위원회가 작성한 '신흥국 시장기반 금융시스템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발표에서 황 회장은 신흥국 금융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제 수준과 성장속도 등을 감안한 합리적인 규제 체계(Smart Regulation)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