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수 데프콘이 4년 만에 새 앨범 ‘I’M NOT A PIGEON’을 공개했다.
데프콘은 17일 자정 새 앨범 ‘I’M NOT A PIGEON’을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데프콘의 이번 앨범은 전곡이 19세 이하 청취불가의 갱스터랩으로 만들어져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프랑켄슈타인’과 더블 타이틀곡인 ‘우리집 갈래?’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트렌디한 남녀의 솔직한 감정을 선보인 곡이다. 공개된 앨범 속 데프콘은 후드 모자를 뒤집어 쓴 채 흰색 눈동자의 렌즈를 착용하고, 또 다른 눈은 안대로 가리고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데프콘은 1998년 ‘Kapital G’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8년 ‘커플링’으로 방송을 시작해 ‘주간 아이돌’, ‘나 혼자 산다’, ‘절대남자’, ‘1박2일’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