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한샘에 대해 2015년 건자재 부문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4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한샘의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3692억원(+28.2% YoY)을 기록 당사 추정치인 3360억원(+16.7% YoY)을 10% 상회했다”며 “주택 거래량 증가세(2013년+15.8%→2014년 +18.0%→1Q15 +18.3%)로 견조한 리모델링 수요의 수혜로 외형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279억원(+24.4% YoY)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영업이익률은 7.6%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2%p 소폭 감소했다.
이어 “신규사업부문 투자(건자재 사업 초기 품목, 생활용품 대리점)와 이익률이 비교적 낮은 B2B 내 자재 및 온라인 매출 증가가 원인이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유통 채널 확장 전략(직매장 2015년 1~2개 추가 오픈)과 2014년 부엌유통의IK인력 투자 분의 효율화 효과는 2015년에 유효할 전망”이라며 “매트리스 성장세 뿐 아니라 신규 투자 품목인 건자재(욕조, 창호, 마루)도 독보적인 B2C 유통 채널 보유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