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KDB대우증권, “한식, 요리달력 보고 만드세요”

입력 2015-04-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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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몽골 등 7개국어 표기 ‘간단한 한국음식 만들기’ 달력 배포

▲ KDB대우증권은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건너온 이주여성들에게 가장 힘든 것이 언어와 요리라는 설문 조사를 듣고 자국어(베트남어 외 6개국어·총 7개국어)로 간단한 한국요리 방법이 표기된 달력을 제작해 배포했다.

KDB대우증권은 CSR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및 참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임직원이 매월 자신의 급여 일부를 자동으로 기부하게 되는 ‘사랑의 온도계’라는 기부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800여명의 직원이 월 평균 4400만원 이상을 모아 저소득 청소년 교육단체 7곳, 다문화가정 관련단체 11곳, 보육시설 및 장애인보호단체 등 36곳, 총 54곳의 단체를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중이다.

KDB대우증권은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1년에 1회 이상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벽화그리기, 농촌 일손 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사회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몸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KDB대우증권은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건너온 이주여성들에게 가장 힘든 것이 언어와 요리라는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자국어(베트남어 외 6개국어·총 7개국어)로 간단한 한국요리 방법이 표기된 달력을 제작해 배포했다.

한국요리 달력에 대한 이주 여성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에 힘입어 KDB대우증권은 다문화 가정과 한국 거주 외국인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요리’ 책자를 9개 국어로 발간해 다문화 가정에 10만부를 무료로 배포했다. 한국요리 책자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뿐 아니라 책을 더 알리기 위해 2012년에는 해당 책을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를 비롯한 총 10개 국어로 상업 출판했고, 판매에 따른 수익 전액을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 부모의 모국의 언어를 가르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엄마와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 교재’를 개발했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지속적인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는 취지로 2011년부터 매년 11월 ‘엄마 아빠 나라말 경연대회’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적극적인 다문화지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KDB대우증권은 2012년 9월 ‘2012 전국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DB대우증권은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지원 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소득층 중학생 교육 봉사 단체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후원, 저소득 시각 장애 학생에게 점자 정보 단말기 제공, 저소득 청각 장애 학생들에게 보청기를 후원했으며 지역아동센터의 어린 아이들 및 후원단체를 대상으로 경제 및 사회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2012년 7월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사회적기업희망재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 육성을 목표로 창업 후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청년창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JUMP UP 프로젝트’를 진행해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 투자지원금을 전달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15개 기업에 단기운영 자금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육성과 안정된 정착을 위해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KDB대우증권은 국내를 넘어 해외자원 봉사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11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 콩고)에 트랙터 및 농기구 기증과 사용 및 관리 방법을 전수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글로벌 공헌사업 파트너인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 코리아와 함께 재난 대비 교육용 앱인 ‘세이프 스쿨(Safe school)’을 보급하고 있다. 앱 개발사업은 KDB대우증권이 플랜코리아,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CSR프로그램 중 하나로 재해위험지역 어린이들의 재난에 대한 인식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에서 시작됐다. ‘Safe school’ 이름의 이 앱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현재 영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하며 간단한 게임 형식으로 만들어져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재난시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곳을 선정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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