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강성희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22일 광주공장에서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유럽수출 선적식을 갖고 있다.(사진=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이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통해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2일 광주공장에서 그리스로 향하는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선적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럽 진출은 캐리어에어컨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첫 해외 수출 성과다. 유럽연합(EU)의 까다로운 CE인증과 에너지 효율기준에 맞춘 기술력이 이번 성과를 일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가스나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자연의 공기열을 이용하는 에어컨 기술을 사용한 제품이다.
특히,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기존 전기요금에 비해 최대 60%까지 절감이 가능한 고효율 제품이다, 보일러 최초로 첨단 듀얼 인버터 케스케이드(Casecade) 시스템을 적용했다. 주변환경에 맞춰 제품 스스로 에너지 절감 운전을 하는 스마트 기능도 갖췄다. 또한, 영하 20℃에서도 80℃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추운 지역에서도 활용이 용이하다.
캐리어에어컨 강성희 회장은 “캐리어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캐리어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개념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라며 “향후 글로벌캐리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터키, 오스트리아, 체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유럽과 CIS, 러시아, 호주 및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