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우 최지우가 MBC 가정의 달 특집 2015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10주년 특집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최지우는 2013년 ‘해나의 기적’으로 ‘사랑’과 인연을 맺은 후 또 한 번 해나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내레이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2013년에 이어 10주년 특집 모두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3년 당시 최지우는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이라는 희귀병으로 기도가 없이 태어난 해나의 사연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번 10주년 특집에서는 2013년 7월 7일 35개월의 짧은 생을 마치고 하늘나라로 떠난 해나와 남은 해나의 가족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최지우는 “내레이션을 맡기 전부터 방송을 많이 봤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 원래 자주 보던 프로그램이라 내레이션을 맡게 돼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내 목소리만으로 이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따뜻함, 사랑, 희망을 계속해서 전달해줬으면 좋겠다”고 ‘사랑’의 10주년을 축하했다.
‘사랑’은 2006년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38명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왔다. ‘사랑’은 국제 에이미상 등 전세계 우수 TV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휴먼다큐 ‘사랑-10년간의 사랑’ 편은 27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