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0일 LG전자의 올해 당기순이익 컨센서스 9600억원은 너무 높아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전날 실적발표와 함께 2015년 전략 스마트폰인 G4를 공개했다”며 “시기적으로 볼 때 지난해에 비해 신제품 효과가 크다고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OLED TV에 대한 기대감도 지금까지의 판매 실적을 고려할 때, 높은 점수를 주기가 만만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에 2분기 영업이익은 4210억원(-31% Y/Y)로 컨센서스(5356억원)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1조45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