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우량 상장사 140곳이 공시내용 사전확인절차 면제법인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면제법인은 우량기업부 소속 상장사와 최근 3년 내 공시우수법인 등 일정요건을 충족한 기업들이다. 기존 면제법인은 110곳이었으나 이번 심사에서 30곳이 추가됐다.
반면 16개 코스닥 상장사는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신규 지정 종목은 △스틸앤리소시즈 △우전앤한단 △태창파로스 △지티앤티 △르네코 △아큐픽스 △폴리비전 △금성테크 등 8개이다.
이밖에 △코데즈컴바인 △에이스하이텍 △승화프리텍 △케이엘티 △엠제이비 △엘 에너지 △와이즈파워 △큐브스 등이 포함됐다.
코스닥시장 소속부 정기 변경 결과 우량기업부 소속 기업 수는 256곳(24.0%)에서 286곳(26.9%)으로 늘었다. 벤처기업부는 248곳(23.3%)에서 240곳(22.5%)으로 감소했고, 중견기업부는 463곳(43.5%)에서 440곳(41.3%)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