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주가가 쉼 없이 미끄러지고 있다. 가짜 백수오 사용이 확인된 후 하한가를 연거푸 기록하며 2만원대 붕괴를 앞두고 있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일 대비 하한가를 기록한 2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을 통해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2일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를 원료로 썼다고 발표했다. 이후 주가가 휘청거린 뒤 지난 4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재조사 결과에서도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자 연일 하한가를 보이고 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한국소비자원 발표 당시 의혹을 부인하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전일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폐기하고, 제기했던 소송을 모두 철회하며 한국소비자원 업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검찰에서는 내츄럴엔도텍을 상대로 의도적인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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