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스타킹 언급' 기지 발휘해 남궁민 집에 몰카 설치

입력 2015-05-07 23:13수정 2015-05-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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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비밀리에 남궁민의 집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오초림(신세경)은 권재희(남궁민) 집을 찾았다.

앞서 오초림은 염미(윤진서)에게 권재희 집으로 가서 직접 사진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염미는 불안하다고 그를 만류했지만, 오초림은 자신있다고 환하게 웃었다. 오초림은 권재희에게 근접할 수 있는 것은 자신 뿐이라며, 자기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최무각(박유천)은 “다 좋다. 다 좋은데 내가 하라는대로 움직여라.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그만 두라고 하면 바로 그만 둬”라고 걱정했다.

오초림에게는 권재희가 프로그램을 녹화하는 걸리는 시간 5분이 주어졌다. 오초림은 서재로 가서 책 사이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녹화는 2분 만에 끝났고, 제작진은 오초림의 녹화를 먼저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어디에도 없는 오초림. 제작진과 권재희는 오초림을 불렀다. 예감이 이상하다고 판단한 권재희는 오초림을 찾아 나섰고, 때마침 오초림은 기지를 발휘해 “스타킹이 나가서요. 화장실엔 남자 스태프가 많아서”라고 둘러댔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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