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올 1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013년 4분기 35억원의 영업손실을 시작으로 6분기 연속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위메이드가 8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 356억원, 영업손실 5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도 29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모바일 게임의 부재로 매출이 감소했고 적자구조 탈출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의 출시와 기존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과 <이카루스>, <미르의 전설2, 3>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운영 및 서비스 대행 계약을 큐로드와 진행하는 등 모바일 게임 개발 인력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재편했다.
또한 <에브리타운>, <두근두근레스토랑>의 글로벌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고, <이카루스>, <로스트사가> 등 온라인 게임들의 해외 시장 진출로 전체적인 매출 상승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