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루타 1개 포함 1타점 1볼넷 활약…텍사스는 탬파베이에 5-4 신승, 시즌 타율 0.159로 소폭 상승

입력 2015-05-08 12:06

차상엽 기자 syc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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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추신수(사진=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텍사스는 탬파베이에 5-4로 승리해 4연승을 내달렸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타점을 기록했다. 4회초 팀이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무사 1루에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의 안타는 네 번째 타석이었던 6회에 나왔다. 텍사스는 5-3으로 앞서 있었고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우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인정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5-3으로 리드한 가운데 8회초 2사 1루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말 수비에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이날 1개의 안타를 추가해 시즌 타율을 0.154에서 0.159로 소폭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8회말 1점을 내주며 5-4로 한 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9회말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스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추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