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최양하(58) 부회장 등 임직원 8명이 7억6000만원에 이르는 자사주 10만주를 상여금으로 받았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해 12월29일 제출한 '최대주주등 소유주식변동 신고서'를 통해 자사주 10만주를 지난해 12월19일, 20일 이틀에 걸쳐 처분했다.
자사주를 임직원들에게 상여금으로 나눠 준 것으로 처분일 종종가(7620원, 7550원) 기준으로 7억6000만원 규모다.
임직원 별로는 최양하 부회장, 박석준 부사장, 박영재 부사장이 각각 1만주이고, 강승수 상무 2만5000주, 이영식 이사 1만주, 노지영 이사 5000주, 윤신현씨 1만5000주, 정재용씨 2500주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