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태풍 '노을' 영향으로 전국에 비…서울은 언제까지 내릴까?

입력 2015-05-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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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태풍 '노을' 영향으로 전국에 비…서울은 언제까지 내릴까?

▲사진=연합뉴스

전국이 제6호 태풍 노을의 간접 영향권에 들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0시 현재 남해안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를 비롯,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와 함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전국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으로는 진달래밭 444.0mm, 태풍센터(서귀포) 271.0mm, 문도(여수) 287.0mm, 포두(고흥) 121.5mm, 남해 109.5mm, 하동 104.5mm, 부산 68.0mm, 서울 14.0mm 등이다.

기상청은 "새벽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경상남도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비는 12일 아침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오후에 가끔 비가 오다가 저녁에 그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제6호 태풍 노을은 12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90㎞ 부근 해상을 지나며, 13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동북동쪽 약 28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일기예보] 태풍 '노을' 영향으로 전국에 비…서울은 언제까지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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