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오현택 대신 두산 1군 엔트리 등록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의 임태훈(27)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두산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임태훈을 1군에 올렸다. 최근 부진했던 오현택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빈 자리를 메꾼 것이다.
임태훈은 올해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임태훈은 지난 시즌 1군에서 6경기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9.82로 별다른 활약이 없었지만 올해는 이른 시기에 1군에 올라와 좀 더 많은 경기에서 던질 수 있다.
앞서 지난 2011년 임태훈은 자살한 故 송지선 스포츠 아나운서와 구설에 휘말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