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14일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의 '때 이른 납량특집 저주 징크스' 4위로 '본드걸의 저주'가 꼽혔다.
007시리즈 영화는 높은 인기를 사고있음에도 불구, 여배우들은 본드걸로 출연하기를 꺼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표적인 인물로 거론된 것이 할리우드 섹시스타 배우 할리 베리.
그는 200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쥘 만큼 연기력과 인기도에서 입증된 스타였다. 그러나 할리 베리는 2002년 007시리즈 20탄 '다이 어나더 데이'에 본드걸로 등장한 이후 추락세를 걷게 된 것.
본드걸로 출연한 이후의 작품인 고티카, 캣우먼 등 연이은 작품들이 흥행에 참패하며 2004년에는 최악의 여배우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는 이에 따라 '본드걸 이후에는 OO한다'라는 저주가 붙을 만큼 본드걸의 저주라는 말이 유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