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CEO들의 최고경영자과정인 '제9기 SB-CEO스쿨'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9기 과정에서는 △창조혁신과 기업가정신 △글로벌 경영환경과 트렌드 △소통 리더십 △문화경영 △셀프 매니지먼트 등 5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각 분야 최고의 강사를 초청해 총 27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주요 교수진으로는 박형수 통계청장,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황이석 서울대 교수,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권영설 한경아카데미 원장, 김병조 조선대 교수,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이민화 카이스트(KAIST)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제9기 과정엔 기업인들과 함께 국회, 공정거래위원회·중소기업청·조달청·은행, 언론, 법조분야 등에서 69명의 원우가 참여한다.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 이규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정준 벤처기업협회장, 임동욱 일신화학공업 대표이사, 김종태 효림산업 대표, 고수곤 전광인쇄정보 대표이사, 심승일 삼정가스공업 대표이사 등이다.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SB-CEO스쿨을 통해 제9기 신입원우 모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리더가 되자”라고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최고경영자의 학습은 개인의 ‘자기계발’ 차원을 넘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면서 “기업의 미래는 곧 국가경제의 바로미터이기에 이번 9기 과정을 통해 경영의 지혜를 습득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앞당기는 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