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유플러스 이동통신사 3사.
이번달, 이통사 3사 모두 2만원대 유-무선 음성 무제한인 '데이터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통신비 절감 기대에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요즘 TV에 나오는 이통사 3사 광고.
'데이터 요금제'에 관한 광고는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3사가 제대로 알리지 않아 요금제 존재를 잘 몰랐다는 원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현재 SKT-KT-LGT 3사 이통사가 집행하는 광고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SK텔레콤 '이상하자'
'이상(異常)'한 시도가 곧 고객에게는 '이상(異常)'적인 서비스로 연결된다는 의미라는데요.
이 TV광고 시리즈 모델로 배우 고수, 김응수, 성지루 그리고 요즘 핫한 AOA 설현이 등장합니다.
그렇지만 SKT의 광고에서 데이터요금제 언급은 찾아볼 수 없네요.
LGT '박명수 G드래곤 패러디'
LG유플러스 역시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내놨지만 관련 광고는 없네요.
대신 기기변경에 부담을 덜어주는 '제로클럽' 광고가 안방을 파고들고 있죠.
박명수가 등장, 빅뱅 G드래곤을 패러디하는 광고와 '꽃보다 할배' 이서진과 최지우 신구를 내세운 '제로클럽' 광고가 있습니다.
KT '무엇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나요?'
지난 7일 이통사 3사 중 가장 먼저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은 KT.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광고를 내놓았네요.
광고는 메인 모델 류승룡이 한 여성에게 최면을 거는 컨셉입니다.
최면상태에 있는 여성이 휴대폰 요금 선택에 고민을 털어놓고,
최면술사인 류승룡이 해답을 제시한다는 컨셉입니다.
아무튼!!!
진짜 고객을 위한다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는 물론,
요금제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도록 이통사들의 배려가 필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