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빙상연맹, 아사다 마오 복귀에 입장권 유료화

입력 2015-05-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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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연합뉴스)

아사다 마오(25)의 현역 복귀 소식에 전일본피겨선수권 대회 예선전이 유료로 전환된다.

일본 스포츠 신문 닛칸스포츠는 20일 “일본빙상연맹이 아사다 마오가 출전하는 중부 선수권대회 입장권의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다 마오는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201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빙판을 떠난지 1년만의 복귀다. 그는 “세계선수권 수준까지 실력을 올리지 않으면 복귀 의미가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아사다 마오의 복귀전은 9월 26일 일본 아이치현의 아이치 엑스포 기념공원 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중부선수권대회가 될 전망이다. 전일본선수권대회에 나서기 위해서는 예선전인 중부선수권대회를 통과해야 한다.

중부선수권대회 입장권은 무료였지만 아사다 마오의 출전이 확정되면 유료로 바뀐다. 일본 빙상연맹은 아사다 마오가 출전하면 많은 팬이 몰려 안전요원 배치 등 운영비가 늘어나 입장권 유료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유료로 전환된 아사다 마오 복귀전의 입장권을 구하는 것도 치열한 경쟁이 될 전망이다. 앞서 관동선수권대회와 동일본선수권대회도 2013년 안도 미키의 출전으로 팬이 몰려 입장권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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