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불구속 기소된 백재현, "위밴드 수술 후 40kg 감량"…양악수술까지 한 사연은?

입력 2015-05-20 18:4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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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성추행 혐의'

(YTN 방송 캡처)

개그맨 백재현이 지난 19일 20대 남성을 사우나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 혜회경찰서는 백재현이 지난 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한 남성에게 접근해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 성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백재현은 과거 동성애자라는 설이 있었던 만큼 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이와 관련해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백재현은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초창기 멤버지만 이후로는 이보다 사회 뉴스를 통해 더 많이 알려졌다. 40kg을 감량한 것을 비롯해 양악 수술까지 했던 사실도 관심사다. 백재현은 과거 방송을 통해 "2011년 건강검진 당시 심각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히며 "위밴드 수술과 운동으로 118kg에서 40kg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악 수술에 대해서는 "급격한 감량으로 얼굴살이 많이 빠졌다"고 언급하며 "돌출입이 도르라져 양악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백재현이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과거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백재현 성추행 혐의, 전과 2번이던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건가" "백재현 성추행 혐의, 빨리 사과하는 것이 욕 덜 먹는 길인 듯" "백재현 성추행 혐의, 혐의 내용도 정말 그렇네" "백재현 성추행 혐의, 대체 무슨 생각인거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백재현 성추행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