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도박판 같은 홍콩증시” 등

입력 2015-05-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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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판 같은 홍콩증시”

하너지 이어 골딘파이낸셜… 재벌기업들 주가 폭락 도미노

홍콩증시가 심상치 않다. 단기간에 급등했던 재벌기업들의 주가가 연쇄 폭락하는 등 극도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콩 부동산 재벌 판쑤퉁이 이끄는 골딘파이낸셜홀딩스와 골딘부동산홀딩스의 주가가 21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각각 43%, 41% 폭락했다. 리허쥔 하너지그룹 회장이 이끄는 하너지박막발전그룹의 주가가 홍콩증시에서 30분도 안 돼 47%나 폭락한 지 하루만에 비슷한 상황이 또 벌어진 것이다.


◇ 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이르면 오늘 신청

포스코그룹 계열의 포스코플랜텍이 이르면 22일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수사와 대출금 상환 지연 문제까지 겹치며 대주주인 포스코가 자금 지원을 결정짓지 못하자 산업은행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라고 통보했다.


◇ 한화, 충남을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로

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한화그룹이 22일 충남지역을 태양광산업의 클러스터로 구축하기 위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시켰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테크노파크 생산관에 본부를 둔 충남센터는 총 1353㎡(약410평) 규모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충청남도가 정책지원을 하면서 한화그룹의 차세대 핵심산업인 태양광 기술이 곳곳에 전수돼 충남지역을 태양광 산업의 클러스터로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포토] 누가 더 예쁠까… 양귀비꽃과 여인 미모대결

소만(小滿)을 지나면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강원 춘천시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서 관광객들이 양귀비꽃 등 형형색색으로 만개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고 있다.


◇ 부처별 재정사업 5개 중 1개 ‘미흡’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177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사업 평과 결과 ‘매우 미흡’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의 군시설이전사업과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조사설계사업도 각각1817억원, 673억원의 예산이 배정됐지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 [데이터뉴스] OECD 회원국 빈부격차 갈수록 벌어져… 한국 노인빈곤율 최하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빈부격차가 사상 최대로 벌어졌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34개 회원국의 부유층 상위 10%의 평균 소득은 빈곤층 하위 10% 평균 소득의 9.6배에 달했다. 이는 1980년대의 7배, 2000년대의 9배에서 꾸준히 확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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