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에서 ‘딸랑딸랑 종달새’를 제치고 4대 가왕에 등극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누군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대 가왕이었던 딸랑딸랑 종달새가 연승을 차지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도전자가 우승을 차지하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누리꾼들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열창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경연 때마다 다른 창법으로 노래 불러, 대중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특유의 창법과 노래 부를 때의 자세는 영락없는 김연우의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를 김연우로 지목하는 이유는 마이크를 쥐는 모습 때문이다. 김연우는 고음을 부를 때 왼쪽 손바닥을 펴는 습관이 있다. 또한, 다수의 방송에서 그는 마이크를 쥐는 모습을 보였다. 복면을 하고 있는 탓에, 누군지 알지 못하지만 행동이나 손짓으로 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라는 심증은 굳혀져가고 있다.
앞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김형석은 부활의 김동명이라고 예측했고, 윤일상은 김연우라고 추측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복면가왕’의 1,2대 가왕이 에프엑스 루나로 밝혀지면서, 대중들의 ‘가왕’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