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그룹 BNP파리바는 지난 23일 '제34회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 2015' (2015 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모다페 2015')와 공동으로 '한국 BNP 파리바와 함께 하는 모다페 사회공헌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BNP파리바그룹이 전세계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현대공연예술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의 BNP파리바가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온프렌즈' 산하 아동복지센터의 어린이 40여명을 초대해 진행 되었다.
지난 23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연습실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금번 워크숍은 한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남성 안무가인 박해준 안무가가 지도를 맡았다.
이날 박해준 안무가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레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과 교감하며 소외아동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현대 무용을 체험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요리스 디역스 한국 BNP파리바 대표는 “BNP파리바는 BNP파리바재단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201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모다페 2015의 공식 스폰서로서 현대무용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댄스 워크숍은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의 단순한 비용후원이 아닌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BNP파리바는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예술 분야의 발전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13년 모다페 개막작으로 초청된 벨기에 출신 세계적 안무가 시디 라르비 셰르카위(Sidi Larbi Cherkaoui)와 데미안 잘렛(Damien Jalet)의 작품 ‘바벨(BABEL)’을 후원했으며 2012년에는 LG아트센터에서 초연된 촉망받는 안무가 피에르 리갈(Pierre Rigal)과 한국 무용수 9명의 합동 작품 ‘작전 구역’을 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