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강성희 회장(왼쪽)과 우즈엘텍사노아트 에르킨 이미노프 회장이 26일 롯데호텔에서 벽걸이용 에어컨 공급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6일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우즈엘텍사노아트(Uzeltechsanoat)와 벽걸이형 에어컨을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우즈엘텍사노아트와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벽걸이형 에어컨 5만대를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공급, 35% 이상 현지화를 추진하게 된다. 벽걸이형 에어컨은 첫해 5만대를 생산하고 3년내 20만대로 증산될 예정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우즈벡 시장은 물론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등 주변 국가에 수출된다.
이번 벽걸이형 에어컨은 공간 효율성을 높인 디자인에 공기청정, 응급운전, 제습운전, 자동운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체결식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국영기업과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벽걸이형 에어컨을 공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MOU 체결은 캐리어에어컨의 우수한 기술력이 세계적으로도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