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Star 미국원유생산기업(합성 H) ETF’ 다음달 2일 신규상장

입력 2015-05-29 14:18

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의 ‘KStar 미국원유생산기업(합성 H) ETF’를 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본 상품은 국내 최초로 미국내 원유 탐사․생산업종(74종목)에 투자하는 합성 ETF로, 환위험 없이 기초지수 수익률을 추적하는 구조다.

원유(WTI) 선물 투자와는 달리 선물롤오버 비용이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기존 원유선물 ETF를 보완하는 쉽고 편리한 원유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유가 상승시 석유탐사 및 생산 부문 실적 개선으로 관련 주식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률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 측은 “합성 ETF는 거래상대방의 신용상태에 따라 상품가치가 영향받을 수 있으므로 관련지표 확인이 중요하다”며 “거래상대방 위험평가액 및 담보비율을 매일 공시하고 거래상대방 영업용순자본비율 등이 변경되는 경우 즉시 공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ETF 납부자산구성내역이 KB자산운용․한국거래소 ETF 홈페이지, CHECK 단말기 등을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