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스타커플 원빈·이나영이 30일 강원도 정선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원빈·이나영 커플의 결혼식은 그들의 인기 만큼이나 세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3년전 만난 때부터 큰 화제를 뿌렸다.
원빈·이나영 부부는 2012년 열애를 시작했고, 2013년 7월 디스패치 보도로 알려지게 됐다.
당시 소속사측은 "같은 소속사이다 보니, 자주 만나 호감을 갖게 됐다. 교제기간은 3~4개월 정도다" 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 기간을 감안할 때 두 사람은 2012년 3~4월 부터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보통 연예인들은 만남은 얼마 못가 헤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원빈 · 이나영 커플은 3년여 열애 끝에 지난 30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디스패치의 보도로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 며 “결혼식은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고 밝혔다.
원빈 · 이나영 커플은 결혼을 결심한 후 오랜 시간 둘 만의 결혼식을 준비해 왔다고 한다. 두 사람이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하나 하나 준비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하객들이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신혼여행은 각자 스케줄 때문에 천천히 다녀 올 예정이며, 신혼집은 서울 방배동에 차려졌다.
두 사람은 2세 계획도 밝혔다. 원빈·이나영 부부는 되도록 빨리 2세를 가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