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GSK와 백신 8개 품목 판매ㆍ유통계약 체결

입력 2015-06-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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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플로릭스·로타릭스·인판릭스-IPV 등 8개 소아 백신 품목 내달 1일부터 3년간 판매

▲GSK 홍유석 사장(사진 왼쪽부터), GSK 김진호 회장, 광동제약 최성원 부회장, 광동제약 모과균 사장(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은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과 GSK 백신 8개 품목을 국내에 판매 및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부회장과 GSK 한국법인 김진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제휴를 체결한 제품은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릭스’ △DTPa-IPV 백신 ‘인판릭스-IPV’ 등 8개 소아 백신 품목이다. 이들 제품은 내달 1일부터 오는 2018년 6월30일까지 3년간 판매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분만센터 및 도매 유통에 대한 판매 전반을, GSK는 마케팅과 판촉을 맡게 된다. 광동제약은 2016년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호 GSK 한국법인 회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백신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를 찾게 돼 기쁘다”며 “GSK는 국내에 15가지 이상의 다양한 백신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백신 이용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의 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원 광동제약 부회장은 “이번 계약은 제약사업의 의지와 열정의 결과”라며 “시너지 효과와 함께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양사의 경영이념과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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