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식을 발표한 이지성(좌)과 차유람(우)(사진=이지성 팬카페 캡처/루브이엔엠 제공)
차유림의 남자, 이지성 작가가 결혼 소감을 전해 이목을 끈다.
이지성 작가는 1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오늘은 제 결혼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라며 차유람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 작가는 “신부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국가대표 당구 선수 차유람 님입니다”라며 “저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작가는 차 선수와의 첫 만남을 “그녀는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고 인문고전 독서를 하다가 저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생각하는 인문학’의 첫 독자이자 조언자였습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저와 그녀의 첫 여행은 인도 델리의 빈민촌 학교였습니다. 이곳에서 그녀는 천사 그 자체였습니다”라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차유람 이지성의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차유람 이지성, 부럽다”,“이지성 나라를 구했나”,“차유람, 잘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성 작가와 차유람 선수는 오는 20일 차유람이 다니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