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뉴시스)
이대호가 홈런을 치자, 이승엽의 400홈런 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는 한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대 0으로 끌려가던 2회초 첫 타석에서 1점 홈런을 쳤다. 이대호는 6회초에도 시즌 14호, 1점 홈런을 추가했다.
이승엽은 이날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7차전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현재 399호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이날 이승엽은 KBO리그 최소 통산 400홈런 도전에 나섰다.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말 두번째 타석에 안타를 때려냈다.
5회말 이상화와 세번째 만남을 가진 이승엽은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대호 이승엽을 접한 네티즌은 "이대호 이승엽, 이승엽 안타쳤으니 홈런하자", "이대호 이승엽, 이대호 홈런 잘했다", "이대호 이승엽, 이승엽 홈런 언제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