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종편 진출 사연은?…"쟁반노래방 PD와 의리 지켰다"

입력 2015-06-02 21:58

'국민MC' 유재석이 최초로 종합편성채널에 고정 출연한다.

2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이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 지상파 3사 대표 예능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유재석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프로그램의 MC로 나서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TBC는 현재 시사 예능 '썰전', '마녀사냥', '유자식 상팔자', '냉장고를 부탁해', '크라임씬2' 등 젊은 감각과 탄탄한 기획으로 시청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유재석이 진행할 신규 프로그램은 현재 JTBC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과 '크라임씬2'의 책임 프로듀서인 윤현준PD가 담당하게 됐다. 윤현준PD는 유재석과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인연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유재석 종편 진출 소식에 네티즌은 "유재석도 종편으로 진출하는구나", "유재석 종편 진출 기대된다", "유재석 종편 진출하면 종편계의 유재석들은 어디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