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HIGH4)의 알렉스, 성구, 명한, 영준이 3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네 번째 싱글 ‘Baby Boy’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그룹 하이포가 일본 활동을 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는 그룹 하이포의 네 번째 싱글앨범 발매 및 중국·일본·멕시코 활동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하이포는 2월 일본에 진출해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이포 일본 데뷔 3만명과 만나자!’라는 타이틀로 프로모션에 돌입해 두 달간 장기 라이브 공연을 벌였다.
하이포의 리더 김성구는 “처음엔 일본 팬들이 많지 않았다. 콘서트 하면서 점점 일본팬들이 늘어나는게 보여서 너무 많이 배우고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 임영준은 “일본 활동은 무대에 많이 설 수 있어서 좋았지만 가족들과 만날 수 없어서 조금 힘들었다”고 밝혔으며, 멤버 백명한은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사인회, 팬미팅, 소극장 콘서트 등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4일 국내에서는 하이포의 네 번째 싱글 ‘베이비 보이(Baby Boy)’가 발표된다. ‘베이비 보이’는 파워풀한 랩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자연스러운 반전을 이루는 힙합 알앤비 곡이다. 강한 남자가 약해지는 단 한 사람은 사랑하는 여자뿐이라는 속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베이비 보이’는 작곡가 박근태와 ‘봄 사랑 벚꽃 말고’, ‘해요 말고 해’, ‘비슷해’ 등 하이포 전 싱글을 작업한 PJ와 이종훈의 합작품으로 작사는 최갑원과 하이포 멤버 알렉스와 임영준이 공동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