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HIGH4)의 명한이 3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린 네 번째 싱글 ‘Baby Boy’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그룹 하이포가 멕시코 진출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는 그룹 하이포의 네 번째 싱글앨범 발매 및 중국·일본·멕시코 활동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하이포는 지난해 2월 일본에 진출해 두 달간 장기 라이브 공연을 벌였으며 5월에는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중국시장에 정식 발표했다. 7월에는 멕시코 공연을 벌이며 남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멕시코 진출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래퍼 알렉스는 “아시아 외에 처음 나가는 해외 활동이라서 그만큼 더욱 긴장되고 떨린다”며 “조사하면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 백명한은 “두 달 동안 일본 콘서트를 하면서 배운게 많다”며 “콘서트를 하면서 어떻게 팬 분들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지 연구했기 때문에 이번 멕시코 공연도 자신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4일 국내에서는 하이포의 네 번째 싱글 ‘베이비 보이(Baby Boy)’가 발표된다. ‘베이비 보이’는 파워풀한 랩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자연스러운 반전을 이루는 힙합 알앤비 곡이다. 강한 남자가 약해지는 단 한 사람은 사랑하는 여자뿐이라는 속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베이비 보이’는 작곡가 박근태와 ‘봄 사랑 벚꽃 말고’, ‘해요 말고 해’, ‘비슷해’ 등 하이포 전 싱글을 작업한 PJ와 이종훈의 합작품으로 작사는 최갑원과 하이포 멤버 알렉스와 임영준이 공동 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