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B2C 시장 공략 가속화…강북3구 유일 대형 홈인테리어 매장 오픈

입력 2015-06-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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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창동전시장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리바트가 강북상권에 대형 홈인테리어 매장을 오픈하며 B2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2500㎡ 규모의 ‘리바트스타일샵 창동전시장’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창동전시장은 강북권에 오픈한 첫 대형 홈인테리어 매장으로 강북3구에 의정부까지 연한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노원, 강북, 도봉구는 50만 세대가 생활하는 대규모 거주 지역으로 신규 전입∙전출이 많아 홈인테리어 수요가 활발한 지역이다.

현대리바트는 강북3구가 연간 약 1000억원대 홈인테리어 시장을 형성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부동산거래 활성화에 따른 시장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창동전시장은 ​총 6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실, 매트리스, 학생용, 키즈 가구 등 가정용 가구뿐만 아니라 주방가구, 홈데코, 주방용품 등 현대리바트의 전 제품군을 함께 선보인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신혼부부 등 20~40대 젊은 부부가 많은 점을 착안 ‘리바트 키즈’ 제품을 ‘숍인숍(shop in ship)’ 형태로 구성해 3~6세 유아가 직접 가구를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리바트의 주방가구 브랜드 ‘리바트 키친’의 전제품을 선보이고 한자리에서 거실 등 가정용 가구와 어울리는 디자인과 컬러 등을 고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주요 광역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논현, 잠실, 강동, 용산 등에 4개 대형 직영점을 신규 오픈하며 공격적인 B2C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창동전시장 오픈으로 서울에서만 1000㎡ 이상의 직영점을 5곳 확보하게 됐다. 향후 울산, 부산, 분당, 수원 등에 대형 직영전시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리바트스타일샵 창동전시장은 오픈을 기념해 매주 홈스타일 소품 파격 할인전과 식탁, 인기소파 등을 최대 35%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을 연다. 또한 구매금액에 따라 제습기, 선풍기 등 여름 가전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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