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맨도롱 또똣' 방송 캡쳐)
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는 이정주(강소라)가 백건우(유연석)에게 마음을 전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건우는 야식으로 먹은 떡볶이를 먹고 체해서 정주에게 등을 두들겨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정주는 건우에게 "내가 불편하지도 않냐. 아무리 그래도 조금은 신경 쓰이지 않느냐. 넌 남자고 난 여잔데 말이다"라며 건우의 마음을 떠봤다.
그러자 건우는 “내가 널 여자로 봤으면 같이 있자고 했겠냐?”라며 “전혀 그런 거 아니니까 걱정마라”고 답했다. 건우 시큰둥한 대답에 정주는 “난 안 그러면 어쩔.래 난 너무 설레고 지금도 너랑 같이 있으면 심장이 너무 뛰어서 네가 그거 알까 봐 걱정하고 있다. 그러면 어쩔래?”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뜻은 제주도 방언으로 ‘기분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이다. 제목처럼 ‘기분좋게 따뜻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