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증상및예방법, 메르스증상및예방법
(사진=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42명으로 확대되면서 메르스 감염 증상에 여전히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서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하며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평소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폐렴이나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 심한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메르스는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현재로서 없는 만큼 예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 발을 깨끗이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에 적극 신경써야 한다. 실제로 메르스 바이러스는 외피가 있는 바이러스로 비누나 소독약, 손세정제로 쉽게 죽는 특성을 갖는다.
한편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지난 5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메르스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9시50분께 시민 A(45)씨가 보건당국으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을 확인받았다고 발표했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메르스 총 확진 환자는 42명이 됐다.
해당 환자는 서울 소재 한 병원에서 모친을 간병하는 과정에서 14번째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되며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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