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학생들이 만든 뜨개질품 '필리핀 자매마을'에 전달

입력 2015-06-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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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용인 홍천중학교에서 열린 ‘필리핀 아이따족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뜨개질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짠 뜨개 학용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경기도 용인 홍천중학교 학생들의 사회공헌을 적극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4일 홍천중학교 뜨개질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필통 29개, 학용품·의류 200여점의 기부물품을 전달받고, 글로벌 이달 말 자매결연 마을인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시 필리안 마을 아이따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만들어진 교내 신생동아리인 ‘뜨개질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이준기(14) 학생의 주도로 이뤄졌다. 이 학생은 아시아나의 ‘기내 모자뜨기’ 서비스 소식을 접하고 회사측에 연락했다.

기내 모자뜨기는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서비스로 장거리노선 승객에게 비영리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의 모자뜨기 키트를 제공, 완성품을 받아 기부하는 아시아나의 고객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준기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필리핀 친구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회공헌을 계기로 교내에서 나눔문화가 확산돼 기부에 참여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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