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임세준을 향한 윤일상, 백지영, 김형석의 호평이 눈길을 끈다.
7일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0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드러난 모기향 필 무렵의 정체는 작곡가 겸 가수 임세준이었다.
임세준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이에 작곡가 윤일상은 “날벼락은 무대도 훌륭하지만 표현이 대단해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모기향 필 무렵’도 이전 무대의 감동을 이어서 자신만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 누가 더 잘했다는 의미가 없고 취향의 차이”라고 칭찬했다.
또, 백지영은 모기향 필 무렵 무대(임세준)에 대해 “아주 섬세하고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걸 디테일에게 가져가는 집중력이 있었다. ‘총 맞은 것처럼’의 또 다른 버전을 들려주신 것 같아서 뿌듯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형석은 “모기향 필 무렵의 가성이 마룬5 애덤 리바인을 뺨친다”고 치켜세웠다.
임세준은 가수 신용재와 함께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해 2012년 싱글앨범 ‘오늘은 가지마’로 데뷔했다. 또한 임세준은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도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