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고기 삼매경 장예원·까칠남 서장훈 묘한기류에 "이것들이 지금 대놓고" 버럭..."나는 아니야"

입력 2015-06-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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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서장훈

▲서장훈 장예원(사진=sbs)

‘힐링캠프’ 김제동이 서장훈과 아나운서 장예원이 묘한 분위기를 지적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김제동의 게스트로 서장훈과 돈스파이크가 등장했다.

이날 돈스파이크가 스테이크를 요리해 선보이자 서장훈은 “너무 크다. 안에 익은 것 같지 않다. 찍어 먹는 것은 없냐"며 까칠하게 행동했다.

MC 김제동은 "진상 고객. 나가달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스테이크를 시식하던 서장훈은 장예원과 같은 고기를 집으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고, 이를 본 김제동은 “수상하다 했어. 이것들이 지금 아주 대놓고 뭐하는 짓이냐”며 버럭했다.

서장훈은 “나는 아니지. 나는 안 된다”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고, 그 사이 장예원은 스테이크 삼매경에 빠져 폭소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날 장예원이 등장했을 때에도 한숨을 쉬며 "우리 장 아나운서가 오셔서 너무 반가운데 저는 입장이 그렇다. 마음놓고 기뻐하는 것도 좀 웃기지 않나"라고 털어놓아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김제동은 "KBS도 아닌데 어떠냐"고 말하며 서장훈과 오정연 전 아나운서의 인연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미식캠프' 특집으로 꾸며져 서장훈 돈스파이크, 박수홍 김준현, 이수혁 김영광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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