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4개 등 총 5개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우가 80% 감자소식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신우는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번 감자로 6188만4796주였던 발행주식수는 1237만6959주로 줄어들게 된다. 자본금도 종전 309억원에서 61억원으로 감소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급등세를 보였던 마스크 관련 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케이피엠테크와 크린앤사이언스가 이날 14%대 급락했다.
세호로보트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으로 최근 4거래일간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이날 하한가로 전환됐다. 세호로보트는 지난 5일 최대주주 김세영씨가 보유주식 140만주를 조대희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도대금은 131억3620만원이며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비율은 33.17%(140만주)다.
이외에도 디에스케이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