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환상의 플레이팅… 맹기용에게 묻히기 아까워 ‘만화가 어디가나?’

입력 2015-06-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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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의 환상의 플레이팅(사진=방송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이 환상적인 플레이팅으로 극찬을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풍과 맹기용은 ‘흥 돋우는 달달한 간식’에서 서로 맞붙었다. 맹기용은 롤케이크인 ‘이롤슈가’를, 김풍은 라이스 페이퍼를 이용한 ‘흥.칩.풍’을 선보였다.

김풍은 블루베리 퓌레를 붓으로 찍은 뒤 흰 접시 위에 그림을 그렸다. 이에 셰프들은 “이야 예술, 그림 그리고 있어”라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어 김풍은 접시에 튀긴 라이스페이퍼를 올리고 그 위에 바나나 크림, 딸기를 놓았다.

김풍은 설탕과 물을 끓여 시럽을 만든 뒤 포크로 길게 늘어뜨리는 일명 ‘엔젤헤어’ 만들기 시작했다. 이에 박준우 기자는 “디저트 엔절헤어다. 지금 설탕 공예까지 하고 있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김풍은 펼쳐진 엔젤헤어를 공처럼 둥글게 말아 음식 위에 올려 요리를 완성했다.

이를 본 MC 정형돈은 “비쥬얼 예술이다”라며 “김풍 대단한 애야”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풍 소식에 네티즌은 “김풍, 만화가라는 거 잊고 있었다”, “김풍, 멋지더라”, “김풍, 근데 졌잖아!”, “김풍, 본업이 만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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