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자동통역서비스 ‘이지글로벌톡’ 출시

입력 2015-06-10 11:02

박성제 기자 psj@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SK텔링크는 자동통역 기능을 탑재한 국제전화 서비스 ‘이지글로벌톡’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지글로벌톡은 한국어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즉시 번역해 주는 ‘자동번역 국제SMS’기능과 외국인과 통화 시 한국어에서 영어 또는 일본어로 통역해주는 ‘간단 통역도우미’ 기능을 지원한다.

자동번역 국제SMS는 번역하고자 하는 문구를 한국어로 말하거나 입력하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즉시 번역해 수신자에게 국제SMS로 보내준다.

간단 통역도우미 기능은 앱을 이용해 국제전화를 걸고 통화 중 키패드에서 단축코드 ‘*1’을 누르면 한국어에서 일본어 단방향 통역이 가능하며, ‘*2’를 누르면 한국어에서 일본어, 일본어에서 한국어 양방향 통역이 가능하다. 또한 ‘*3’을 누르면 한국어에서 영어로 단방향 통역을 이용할 수 있다. 통역 기능 해제는 동일하게 단축코드를 한번 더 누르면 된다.

‘이지글로벌톡’ 이용요금은 ‘간단 통역도우미’ 이용 시 기존 00700 표준 요금에 초당 5원의 통역대가가 추가되며, ‘자동번역 국제SMS’의 경우 국제SMS 발송비용 건당 150원에 건당 50원의 통역대가가 추가된다.

SK텔링크는 이지글로벌톡 출시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통역대가 이용 요금(초당5원, 건당50원)을 면제하고, 서비스 론칭 후 1개월 동안 앱에서 자동번역 국제SMS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