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수용이 '라디오 스타' 출연 이후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수용은 11일 자신의 SNS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자신의 이름이 올린 것을 게재하고, 대중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발언했다.
김수용은 "감사합니다. 살면서 이런 날이 얼마나 더 있을 수 있을까요. 평소에 별로 재미 없는 사람 재미있게 만들어주신 라스 팀에 감사드리고, 같이 나가서 좋은 추억 만들게 해 준 엘리자벳 팀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엔 제 주전공인 연기로 실검 1위를 할 수 있도록 당장 눈앞의 공연부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김수용은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11살 연하 사진작가 A 씨와 8월 31일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김수용은 1983년 KBS 드라마 '세자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 2007년 제15회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뮤지컬부문 남우주연상, 2014년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어워드 남우주연상 등 수상하며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 김수용은 오는 13일부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