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미드아이 이상혁
(사진=리그오브레전드)
SK텔레콤은 1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서머 1라운드 CJ와 경기서 '페이커' 이상혁이 빅토르와 마이로 경기를 지배하면서 2대 0 승리했다.
이날 CJ가 '앰비션' 강찬용의 날카로운 라인 습격으로 퍼스트블러드를 가져오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빅토르를 잡은 '페이커' 이상혁이 경기를 지배하면서 승부는 급격하게 SK텔레콤 쪽으로 추가 쏠렸다. 이상혁의 빅토르는 가는 족족 무섭게 레이저를 뿌리면서 CJ 챔피언들을 땅바닥에 쓰러뜨렸다. CJ 역시 한 타에서 이상혁을 저지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1세트를 SK텔레콤이 승리를 거뒀다.
이상혁은 2세트에서는 깜짝 '미드 마이'로 CJ를 당황시켰다. 군중 제어기가 약한 CJ 조합을 이상혁은 '마스터이'를 미드로 선택하면서 현장의 팬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